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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검사대상 16명으로 다시 늘어

연합뉴스
등록일 2009-05-01 20:20 게재일 2009-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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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돼지인플루엔자(SI) 조사-검사 대상자가 다시 16명으로 늘었다.


질병관리본부는 30일 오후 5시까지 SI 감염이 의심된다고 신고한 사람은 모두 41명이며, 이 가운데 추정환자는 1명, 조사-검사를 진행 중인 대상은 16명이라고 발표했다.


나머지 24명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와 정상임이 확인됐으며, 추정환자 1명에 대해서는 확진을 위한 정밀검사를 계속 진행 중이다.


본부는 추정환자로 진단된 50대 여성의 건강은 매우 양호한 상태이며, 함께 살고 있거나 같은 비행기에 탑승했던 337명 가운데 181명에 대한 조사를 완료했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이날 세계보건기구(WHO)가 돼지 인플루엔자(SI)의 대유행 위험단계를 5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이 직접 지휘하는 대책본부를 통해 24시간 비상방역체제를 운영키로 했다.


입국단계 검역이 허술하다는 지적과 관련, 정부는 기내에 열이 나는 사람이 있으면 이동 검역을 하고 열 감지기 20대를 추가로 사는 한편, 36명의 검역 인력을 추가로 투입해 이중 검사를 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오후 청사 대강당에서 16개 광역시도 보건과장과 253개 보건소 소장을 소집한 가운데 긴급회의를 열고 신속한 추적 관리에 전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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