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포항권관리단(단장 이진오)은 최근 포항지역 극심한 물 부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 지하수 관측소 2곳을 활용, 450㎥/1일의 용수를 포항시 제2수원지와 공단정수장에 공급하고 있다.
국가 지하수 관측소란 주기적으로 지하수위 및 수질관측을 실시해 지하수의 부존 및 유동 특성과 배경 수질(Background Water Quality)을 파악하기 위한 시설. 현재 전국 320개소에서 운영 중에 있다.
포항지역의 국가 지하수 관측소를 활용한 용수공급은 총 320개 국가 지하수 관측소 중 전국 최초로 실시되고 있는 것이다.
포항권관리단은 지난 1월 말 형산강 부조취수장 재가동에 이어 임하댐·영천댐·안계댐 간 연계운영 등 포항권역의 안정적인 용수공급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동우기자 beat08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