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호관찰소
대구보호관찰소는 대구시 청소년종합지원센터와 공동으로 28일부터 5월1일까지 4일간, 하루 3시간씩 위기 보호관찰 청소년 자립준비를 위한 ‘두드림 존(DO DREAM ZONE)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07년 9월 양 기관이 건전한 청소년 육성 및 위기청소년 비행방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두 번째로 실시하는 공동사업으로, 무직·비진학 보호관찰청소년 20명이 주 교육 대상이다.
두드림 존은 정규교육과정에서 이탈한 청소년의 심리사회적 정체감 및 자신감을 회복해 미래의 진로목표에 대한 강한 동기를 부여하고, 직업 및 자립생활에 필요한 정보와 기초지식을 제공한다.
또 비행을 예방하는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프로그램으로 위기 보호관찰 청소년들의 원활한 사회진출과 자립준비에 교육 및 체험적 지원으로 도움을 주게 된다.
1단계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전문지식을 구비한 청소년종합지원센터 소속 강사의 지도로 진로의식 및 자활인지도 검사, 경제상식·금융원리 교육을 통해 직업 및 자립 생활에 필요한 폭넓은 정보와 기초지식을 쌓게 된다.
2단계는 맞춤식 직업·인턴쉽 체험, 실물경제·마케팅 체험을 경험하고, 마지막 3단계에서는 앞 프로그램 단계에서 획득한 자신감과 각종 정보, 체험을 바탕으로 취업, 직업훈련, 학교복학, 검정고시 등 사회진출을 위한 지원을 받게 된다.
대구보호관찰소 관계자는 “청소년상담과 프로그램 개발에 전문지식과 축척된 경험을 가진 양 기관이 협력함으로써 체계적으로 위기청소년의 비행방지와 자립준비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낙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