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북천ㆍ병성천변 4Km 유채꽃밭 장관

상주시내 중심을 흐르는 북천과 병성천변 일원의 유채단지에는 요즘 유채꽃이 만발해 장관을 이루면서 꽃 구경을 나온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상주 병성천변 둔치를 따라 약 4Km 구간에 4만㎡ 규모로 조성돼 있는 유채꽃밭은 온통 노란 물결로 출렁이고 있다.

이 단지는 상주시 동문동 직원들이 지난해 10월부터 휴일을 틈타 아름다운 상주만들기 운동의 일환으로 제초작업과 부지정지 작업을 하고 유채를 파종한 것이다.

특히 제주도 등 우리나라 남부지역에 많이 재배되는 유채꽃의 아름다움을 먼 거리까지 가지 않고도 도심 가까이서 마음껏 즐길 수 있어 시민들의 호응이 대단하다.

김남수 동문동장은 “상큼한 봄내음과 더불어 환상적인 노란색 물결이 넘실대는 아름다운 유채꽃밭에서 가족과 연인들 끼리 소중한 봄날의 추억을 담아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