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가족 간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가족사랑 건강걷기대회와 어린이날 기념행사 등 다양한 어린이 날 행사를 한다.
군은 제87회 어린이날을 맞아 다음달 5일 가족사랑 군민걷기대회를 연다.
대회는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한천체육공원을 출발해 한천산책로-청소년수련관-동본교-한천둔치-신예천교를 돌아 출발지점인 한천체육공원으로 돌아오는 왕복 3.5km의 구간을 가족들과 함께 걷게 된다.
특히, 대회 참가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2천명에게 기념 티셔츠를 무료로 나눠주고, 행운권 추첨을 통해 기념품도 선물한다.
또 군 보건소는 이날 건강체험부스를 운영해 지역특화행태개선사업을 홍보하고 흡연예방 및 금연상담, 구강보건 상담, 출산장려 및 모자보건 홍보 등을 펼칠 예정이다.
체험행사로 글짓기, 풍경화 그리기, 골프체험, 페이스페인팅, 인형극, 소방체험, 굴렁쇠 굴리기, 아트풍선, 음악교실, 솜 사탕 먹기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또 예천군 감천면 예천천문과학문화센터에서는 어린이날인 5일 오전 10시부터 별자리다트던지기, 투호놀이, 알콜로켓 발사체험, 태양관찰, 우주환경체험 등의 특별행사가 열리며 소형방안경, 천체사진엽서, 타투 등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예천군 상리면 곤충생태체험관에서는 2일부터 5일까지 국내 최대 규모의 북한곤충 특별전, 장수풍뎅이 유충 무료배부(매일 선착순 500명 정도), 호박벌 체험용 수벌을 배부하는 어린이날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