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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도지사기 생활체육 축구 종합우승

권종락기자
등록일 2009-04-28 20:25 게재일 2009-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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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제14회 경북도지사기 생활체육 축구대회에서 지난해 구미시에 뺏긴 시부 종합우승을 다시 찾아왔다.


포항은 지난 25∼26일 이틀동안 김천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30대 우승, 40대 준우승을 차지하며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포항은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30대부 결승에서 영주시와 연장까지 가는 혈투를 벌였으나 승부를 가리지 못해 승부차기끝에 5대4로 힘겹게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특히 도민체전 포항시선수단 주장을 맡은 허문곤 선수는 결승전에서 경기종료 직전인 인저리타임때 극적인 동점골을 어시스트 하는 등 최고 수훈갑 선수가 됐다.


허문곤은 0대1로 끌려가며 패색이 짙었으나 인저리타임에 단독 돌파에 이어 날린 강력한 슛이 골대를 맞고 튀어나와 황효성이 밀어넣어 극적인 동점을 만들었다.


허문곤은 이에앞서 예선 2차전인 영천시와의 경기에서도 결정적인 득점으로 2대1 승리하는데 일조했으며 김천시와의 4강전에서도 선제골을 터뜨려 팀 승리를 견인했다.


40대부 경기에서는 구미시와 결승에서 맞붙었으나 0대1로 석패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포항시가 종합우승을 한 가운데 시부 종합준우승은 구미시가 차지했으며 김천시는 종합3위에 올랐다.


군부는 영덕군이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칠곡군이 2위, 예천군이 3위를 차지했다.


/권종락기자 kwonjr@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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