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서는 양귀비 개화기 및 대마 수확기를 맞아 마약류 공급원을 원천봉쇄하고 마약류의 해와 독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양귀비 및 대사사범 특별단속에 들어간다.
오는 7월20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단속에서는 양귀비 밀 경작 및 아편 밀 조사자, 밀매 사용, 대마 밀 경작 및 밀매, 사용자, 기타관련사범에 대해 중점 단속한다.
해경은 이번 특별단속을 통해 양귀비, 대마 등 마약류의 공급원을 원천적으로 봉쇄함과 동시에 마약류의 해 독성을 국민에게 널리 알린다는 방침이다.
지역별로 단속반을 편성하고 유관 행정기관과 협조해 개화시기에 맞춰 인적이 드문 독가촌, 비닐하우스, 목장 밀집지역, 농가주택 텃밭, 정원 등을 이용한 밀 경작 또는 도서지역 내 은폐된 장소 등의 재배 예상 지역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일 계획이다.
동해해양경찰서에서는 지난해 단속기간 중 대마초종자 흡입사범 1명을 구속했고 지난 1일부터 6월30일까지 ‘마약류 투약자 특별자수기간’을 설정해 운영중이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