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공군 제 11전투비행단 소속 제102전투비행대대 18개년 무사고 비행안전 시상식이 남부전투사령관이 임석한 가운데 남부전투사령부 연병장에서 거행됐다.
이번 18개년 무사고 비행기록은 지난 1989년 8월 25일 이후 올해 4월 22일까지 수립된 것으로서 비행시간으로는 총 4만9천934시간 06분이며 대대원 전체가 ‘최대 안전, 임무 완수’라는 모토 아래 본연의 임무완수와 창의적인 안전관리에 진력함으로써 얻은 값진 기록이다.
특히 제102전투비행대대는 F-51, F-86F, F-5A/B 등의 다양한 전투기 기종을 운영한 공군 최다 전투기 기종 운영대대로, 이번 18개년 무사고 기록 수립은 지난 3월, 2년간의 노력 끝에 F-15K 전투기 전력화 임무를 완수하며 이룩한 기록이라 더욱 의의가 깊다.
남부전투사령관 이영만 소장은 비행안전 시상식 훈시를 통해 “제102 전투비행대대는 ‘조국 영공방위의 핵심전력’이자 ‘대한민국을 지키는 가장 높은 힘’의 주축이기에 이번 무사고 안전기록 수립에 무한한 자부심을 가지고 새롭게 웅비하기 위한 각오를 다지는 계기로 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낙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