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8일 영양군 산나물 축제 · 지훈 예술제 개최
“산나물 향기 가득한 영양으로 오이소.”
천혜의 웰빙 산나물 고장이자 문향의 고장인 영양에서 산나물 축제와 지훈예술제가 마련된다.
영양 산나물 한마당 축제는 다음달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영양읍 황용천 복개지, 영양재래시장, 일월산 정상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5회째를 맞는 ‘영양 산 나물축제’는 일월산에서 자생하는 청정 산나물을 주제로 지역주민, 출향인사, 관광객이 함께하는 축제 한마당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경북도 지정 축제로 선정된 영양 산나물 축제는 영양군이 주최하고 영양군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해 해가 거듭할수록 청정산나물과 문학이 조화를 이루며 의미 있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축제에 앞서 7일 오후 축제전야 특별이벤트로 영양공설운동장에서 인기가수 20여명이 출연하는‘MBC 가요 베스트’가 열려 축제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군은 올해 축제기간 동안 연예인 공연을 대폭 축소하고, 산나물채취체험, 일월산산나물기획전, 일월산야생화체험관 운영 등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또 원놀음 공연과 웰빙 영양향토음식전시, 전통농경문화 전시·체험 등 지역의 문화를 알릴 수 있는 프로그램 위주로 진행할 예정이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2만 군민이 정성을 들여 이번 축제에 최선을 다할 것” 이라며 “웰빙의 대표적인 산나물과 지훈 문학을 함께 느낄 수 있는 5월의 영양을 많이 찾아 줄 것”을 당부했다.
/권윤동기자 ydkwo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