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교육재단, 독서퀴즈대회 등 다양한 행사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책의 날’(23일)을 맞아 포스코교육재단 산하 각급학교에서 책의 소중함과 독서 증진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포항제철지곡초등학교(교장 김영종)는 23일 오전 8시40분 학교 방송을 통해 ‘세계 책의 날’ 지정 배경과 의미에 대한 교육을 시작으로, ‘책 속의 명장면 그리기’, 책을 읽고 책 내용을 재구성해 만화 또는 미니북으로 표현하는 ‘나도 만화가’, 자신이 광고하고 싶은 책 한 권을 선정해 광고하는 ‘내가 만난 이 한 권의 책’ 행사 및 독서퀴즈대회 등을 실시했다.
포항제철동초등학교(교장 신윤호)는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색동회 동화 구연 강사를 초청해 책 읽어주기 행사를 마련했으며, 포항제철서초등학교(교장 김칠룡)도 책을 읽고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책 속의 주인공을 그리는 ‘책 속의 주인공 그리기’, 자신이 광고하고 싶은 책을 선정해 광고하는 ‘내가 만난 이 한 권의 책’ 행사를 가졌다.
포항제철유치원(원장 강선애)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책 만들기’ 체험과 동화 애니메이션 관람, 북 크로싱(책 돌려보기) 코너 오픈식 행사를 가졌으며, 광양제철유치원(원장 강순삼) 역시 ‘좋아하는 동화책 주인공 그리기‘ 행사 등을 치렀다.
신윤호 포항제철동초등학교 교장은 “책의 날을 맞이해 학생들에게 책의 가치와 의미를 알려주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책의 소중함과 독서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교육재단은 지난 2003년 4월 학생들이 읽어야 할 도서 600권을 선정, 발표하고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일관된 독서교육 프로그램(Book! Book! Read Books 600!)을 시행하고 있으며, 재단 특유의 독서교육 내용을 담은 ‘독서교육 사례집(2008년)’을 발간하는 등 평소 학생들이 독서를 생활화할 수 있는 교육풍토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권종락기자 kwonjr@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