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한군, 대백 어린이 미술공모전 "대상"

(주)대구백화점이 주최하는 ‘제31회 대백 어린이 미술공모전’에서 김동한(대구 덕인초등학교 3년·사진)군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총 6천970점이 접수된 이번 공모전에는 대상을 차지한 김동한 군을 비롯해 금·은·동상과 특·입선 등 2천454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상을 수상한 김군의 ‘놀이터에서 쓰레기 줍는 나’는 초등학교 3학년으로 충분히 할 수 있는 환경보호 운동을 그림으로 가식 없이 표현했고,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 사물의 질감표현에 주안점을 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김군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대백 어린이 미술공모전에 출품해 입선(29회)과 특선(30회)을 수상하고 이번에 대상을 차지했다. 김군은 이번 수상으로 대상 메달과 함께 ‘대구광역시 교육감상’ 및 부상으로 ‘중국 4박5일 문화체험(부모1인 동반)’의 특전이 수여된다.

(주)대구백화점이 주최하고, 대구광역시 교육청과 (재)대백선교문화재단, 대구미술협회가 후원하는 ‘제31회 대백어린이 미술 공모전’시상식은 5월5일 대백프라자프라임홀에서 개최되며, 입상작 작품전(특선 이상 본상 입상작 600여점)은 5월5일부터 10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에서 전시한다.

/윤희정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