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도시 변화상ㆍ포스코ㆍ구룡포 소개
요미우리는 지난 12일자 사회면에 ‘한국·포항시 선진지를 배워라’라는 6단 기사와 ‘아파트에서 자취·체재 중 경비는 자부담으로’라는 박스기사를 실었다.
요미우리는 지도를 곁들여 국제적 철강회사인 포스코가 있는 경북 동해안의 도시로 포항을 소개하고 공무원 연수일정과 관광도시로의 변화상을 자세히 소개했다.
또 박승호 시장의 강력한 리더십을 언급하며 ‘시장은 수질이 악화된 동빈내항 정화사업을 공약으로 내걸었고 일본인거주촌이 있던 구룡포 일본인가옥을 보존해 일본인 관광객 유치 전략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요미우리는 본지의 2008년 11월 17일자 보도기사를 인용하며 엔고로 연수의 부담이 큰데 따른 일부의 비판적인 여론에도 불구하고 공무원들이 아파트에서 자취로 근검절약하면서 알찬 연수를 이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신문은 포항시 연수단에 대한 일본 후쿠오카와 키타큐슈시청 공무원의 인터뷰를 담고 ‘일본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 ‘모델로 봐준 것에 대해 명예롭게 생각한다’는 내용을 통해 양국의 행정을 비교하기도 했다.
한편 요미우리신문은 1874년 창간 이래 보수우익 논조를 견지하며 하루 1천400만부를 발행하는 일본 최대 일간지로 국민타자 이승엽이 소속된 요미우리자이언츠 야구단을 운영하고 있다.
/임재현기자 imj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