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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한국우슈 메카' 견인차 역할 - 김후동 영주시우수협회장

김세동기자
등록일 2009-04-21 19:54 게재일 2009-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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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인 확충ㆍ국제대회 유치 목표"

지난해 영주시우슈협회장으로 취임한 김후동 회장은 영주시체육발전과 우슈 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김 회장은 2008년 전국산타선수권대회 및 전국태극권대회를 유치 성공적인 대회란 평가를 받아 영주시가 한국 우슈 중심지라는 명성을 확고히 하는데 한 획을 그었다.

특히 지난 3월19일부터 21일까지 전남 영광군에서 개최된 제21회 회장배전국우슈선수권대회 및 청소년대표선발 겸 국가대표선수선발전에 경북도 선수단 단장으로 나서 경북선수단이 회장배대회 시도 순위 종합 2위, 국가대표 3명, 청소년대표1명 선발이라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임기중 목표는 무엇인가.

▲우슈 경기인이 아닌 사람이 영주시우슈협회장이란 중책과 경북도협회 부회장직을 맡은 것에 대해 많은 부담감이 있습니다.

경기인 및 지도자, 우슈인들이 바라는 희망과 우슈 발전을 위한 노력에 대한 열정을 바탕으로 우슈 종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제가 임기중 목표로 하는 것은 경북도는 물론 영주시에 우슈를 사랑하고 참가하는 동호인들의 확충과 선수 발굴에 목표를 두고 매년 전국대회 유치는 물론 국제대회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영주시가 한국 우슈의 중심적 역할을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지난 2003년 우리나라 최초로 영주시청 실업팀이 창단됐습니다. 뿐만아니라 시청 실업팀은 세계선수권대회를 통해 산타 부분 세계3년패란 위업은 물론 아시안게임, 동아시안게임, 세계산타월드컵대회, 아시아청소년우슈선수권대회를 통해 상위 입상을 하는 쾌거를 이루는데 중심적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습니다.

또, 시청 실업팀 선수들이 대부분 국가대표 선수로 활동중이며 국내 최초로 우슈 전용체육관이 건립돼 우슈인들의 전용훈련장으로서의 역할은 물론 자긍심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특히 산타경기 및 투로 경기를 할 수 있는 모든 장비를 갖추고 있는 국내 유일의 도시이기도 합니다.

-우슈 경기가 갖는 특성은 무엇인가.

▲우슈는 중국이 종주국인 무술로 크게 나누어 실전 겨루기 종목인 산타종목과 표현경기인 투로 종목이 있습니다. 최근 국내 우슈인구가 크게 늘어나는 가운데 호응도가 높아지는 태극권은 연령과 장소의 제약이 없는 특성으로 개인 건강증진을 위해 크게 선호되고 있습니다.

장권 및 남권의 경우 화려한 병기술과 다양한 권법 표현력 등으로 청소년층으로부터 크게 선호되고 있는 종목이기도 합니다. 우슈는 누구나 즐길 수 있고 자신의 건강증진을 위한 운동이며 다양한 종목으로 선택의 폭이 넓은 것이 특징입니다.

◆프로필

△영주시우슈협회장 △경북우슈협회 부회장 △영주시 82동기회장 △소백산관광호텔 대표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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