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2020년 '미래의 포항' 도시계획 확인하세요

임재현기자
등록일 2009-04-20 20:54 게재일 2009-04-20
스크랩버튼
포항시가 오는 21일부터 6월2일까지 2020년 포항도시기본계획을 일반인에게 열람한다.

2020 기본계획은 지난 2005년 5월 착수 이후 2008년 9월 9일 시민공청회를 거쳐 지난 2월20일 경상북도의 지방도시계획위원회가 심의하고 3월31일 최종 승인함에 따라 이번 열람에 이르게 됐다.

주요 내용은 도심강화형의 3개 발전축을 가진 공간구조를 바탕으로 계획인구는 85만명이며 전체 계획구역 중 시가화 용지(주거·상업·공업지역 등) 6만7천783㎢(5.5%), 시가화 예정용지(주거·상업·공업기능 등) 9만7천787㎢(7.9%), 보전용지 등 1백7만9천978㎢(86.6%)이며 생활권역은 중심생활권, 북부생활권, 남부생활권역으로 개발용지를 설정했다.

이번 기본계획의 특징은 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한 경제자유구역, 테크노밸리, 영일만항일반산업단지조성 등을 비롯한 산업용지를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총량제가 도입됐다. 또 자연경관, 인공경관 및 문화경관에 대한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사방기념공원 등 공원 및 녹지, 유원지 확충계획을 담아 도시경쟁력 및 개발잠재력 향상에 역점을 뒀다.

포항시는 이를 바탕으로 곧 도시관리계획(재정비) 수립에 착수하며, 불합리한 도시계획시설의 재검토와 용도지역·지구·구역의 결정(변경), 도시계획시설의 결정(변경·안) 작성 등을 거쳐 올해말까지 관리계획을 완료할 계획이다.

/임재현기자 imjh@kbmaeil.com

종합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