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박물관, 어린이 문화재 그리기 대회 … 97명 참여
상주박물관(관장 김호종)은 5월 어린이날을 기념해 제2회 어린이 문화재 그리기 대회를 최근 열었다.
이번 대회에는 상주지역 12개 초등학교에서 97명의 초등학생들이 참여해 우리 문화재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여 줬다.
상주박물관 측은 16∼17일 양일간 심사를 거쳐 21일 입상작을 발표한 후 27일 입상자에 대한 시상을 하고 입상작은 박물관 내에 전시해 문화재 작품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상주박물관내 상설전시실과 특별전시실에 전시돼 있는 유물을 자유롭게 화폭에 담았던 이번 대회는 박물관이 생생한 체험을 통한 창조적 지식을 습득하는 산 교육장이 돼야 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김호종 상주박물관장은 “어린이들이 역사와 문화의 체험 공간인 박물관에서 조상들이 남긴 귀중한 문화재를 직접 그림으로 표현하면서 교육적 접근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이런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