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목 현 군수와 박문태씨를 제외한 다른 출마 예상자들은 현재 영덕지역에서 출마를 위한 뚜렷한 활동을 하지 않고 있는데다 출마의사를 밝힌 바도 없어 현재로선 하마평만 무성한 상태다.
후보 거론자들은 지난 군수 선거에 한나라당 공천을 희망했거나 지역 출신 인물로 지역 내에서는 이미 후보자 검증과정을 거쳤기 때문에 여건만 형성되면 언제든지 출마가 가능하다.
2선인 김병목 영덕군수는 재임기간 동안 높은 예산 신장과 명품지역교육육성, 동해안 관광의 중심지 영덕건설을 목표로 한 관광산업 육성 등 굵직한 성과들을 일궈내 경쟁력이 높고 지역주민들의 지지도 또한 상당히 호의적이다.
남효채씨와 오장홍씨는 공식적 입장은 밝히지는 않았지만 지인 등을 통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으며 박문태씨는 공천을 기대하며 재출마의 기회를 노리고 있다.
김군수를 비롯한 출마예상자들은 모두 한나라당과 친박연대를 표방하고 있어 공천과정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이 예상되지만 김군수의 지난 대선과 총선에서 한나라당 공헌도로 볼 때 현재로썬 공천에 가장 근접해 있다.
/이상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