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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빛낼 세계적 공학도 될래요"

권종락기자
등록일 2008-11-07 16:03 게재일 2008-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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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과학고등학교 김경회(2년·사진)군이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했다.

경북과학고에 따르면 김군은 일찍이 부모를 여읜 고아(4살 때 아버님 사망, 6살 때 어머님 사망)로서 살아생전에 훌륭한 공학자로서의 성공을 기대하신 부모님의 뜻을 따르기 위해 경북과학고를 선택해 이같은 영예를 안았다.

김군은 2008 전국과학전람회 물리부문 특상, 2008 한국물리올림피아드 장려상, 2008학년도 경상북도과학경시대회 물리부문 금상 등 올해 각종 수학·과학 경시 대회에서 10회 이상 수상하는 놀라운 성적을 거뒀다.

김군은 이외에 TEPS 844점, TOEIC 970점등 영어실력도 우수할 뿐만 아니라 제36회 화랑문화제에서 운문부 금상을 수상할 정도로 문학적 재능까지 갖춘 수재로 평가받고 있다.

2009학년도 포스텍 고등학교 2학년 조기졸업자 전형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이미 합격한 상태인 김군은 세계적인 공학도가 돼 우리나라에 이바지하려는 꿈을 갖고 있다.

이정호 담임교사는 “(김)경회는 어렵고 힘든 생활 속에서도 긍정적인 가치관과 올바른 생활태도로 학업에 전념하는등 어느것 하나 나무랄데 없는 훌륭한 학생”이라며 “앞으로 경북과학고는 물론 우리나라를 빛낼 세계적인 공학도로 성장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권종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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