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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태극기와 똑같은 태극기

김두한기자
등록일 2008-05-26 11:33 게재일 2008-05-25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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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정상에서 휘날린다

일본의 독도영유권 훼손이 날로 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독립기념관이 우리나라 최초의 태극기를 기준으로 제작한 태극기<사진>를 독도 정상과 독도 지킴이 ‘5001 삼봉호’에 게양, 독도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다.


독립기념관은 24일 독도에서 박동규 독립기념관사무처장 이정원 독도경비대장이 참석한 가운데 삼봉호 함장을 대신해 박생규 경사에게 우리나라 최초의 원형 태극기를 전달했다.


이에따라 이날 독도정상 국기봉에 최초로 원형국기가 게양됐으며 삼봉호는 5천t급으로 독도물양장에 접안할 수 없어 태극기는 종선을 통해 삼봉호에 전달돼 역시 게양됐다.


박 처장은 “최초의 태극기 원형 제작기는 구한말 선열들이 세계열강을 상대로 외교활동을 펼치던 때여서 나라를 상징해온 최초의 국기이며 이 태극기를 독도정상과 삼봉호에 게양함으로써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수호와 나라 사랑정신을 후손들에게 계승하겠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된 태극기는 독립기념관이 발굴, 일반에 공개한 우리나라 최초의 태극기 원형을 기준으로 제작된 것이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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