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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녹화 기념 숲

사설 기자
등록일 2008-04-11 16:11 게재일 2008-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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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녹화의 애환을 간직한‘낙동강유역 산림녹화 기념 숲’이 고령군 금산재에서 개원 됐다.


숲이 들어선 장소는 옛날에 낙동강물이 범람하던 수해 지역으로 경북도는 2003년부터 작년 말까지 100억 원을 들여 이곳 70ha 땅에 소나무 등 116종의 수목 22만3천 그루를 심어 조성했다.


기념 숲에는 산림녹화 사업의 개요를 설명하는 전시관과 온실·광장·야생화 정원·인공폭포·등산로 등을 갖췄으며 체험 교육장과 산림 공원으로 개방된다.


잘 가꾸어진 숲 1ha는 연간 16톤의 탄산가스를 흡수하고 44명이 숨을 쉴 수 있는 산소를 공급한다고 한다.


또한 대기중의 먼지·아황산가스·질소화합물 등을 흡수하여 더러워진 공기를 깨끗하게 만들어 준다.


시끄러운 소음도 줄여 준다 하니 숲은 우리 생활 속에 깊숙이 들어와 있는 삶의 터전인 것이다.


이번 기념 숲 개원으로 산림녹화사업의 발자취와 숲의 가치를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바로 알려 산림자원의 소중함을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산 교육장 역할을 해야 할 것이다.


또 산책·탐방·등산 등 여가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관리하는데도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경북도와 고령군은 웰빙 시대를 맞아 산림 휴양 수요가 계속 늘고 있는 것을 감안해 수목원·생태 숲·치유공간 등 다양한 시책들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야 할 것이다.


푸른 숲 만들기는 21세기 환경경제 전쟁의 시대에 지구온난화를 막고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자원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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