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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포항수학硏' 개소

안창한기자
등록일 2007-09-14 17:03 게재일 2007-09-13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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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수학자들의 연구 허브 열었다


국내·외 수학자들이 서로 소통하는 창구가 될 ‘수학 연구 허브(hub)’가 포스텍에서 문을 열었다.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POSTECH) 수학과는 수학자 사이의 인적교류를 통한 지식 교환 및 연구 활성화를 목적으로 ‘포항수학연구소 (PMIㆍPohang Mathematics Institute)’를 설립, 12일 개소식을 가졌다.


이 연구소는 앞으로 세계적 석학들이 방문, 새로운 연구방법과 내용에 대한 집중 강연을 개최하고 관련 연구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연구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등 다방면의 연구자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연구 허브로서의 구심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 그간 독립적으로 개최되던 학술회의와 워크숍을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 유기적으로 조직하고 학제간 연구에도 기여하는 등의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세계적인 수학자 존 코츠(John Coates) 교수를 초청, ‘정수론, 고대에서 현재까지’를 주제로 일반 대중을 위한 ‘수학문화특강’이 열렸으며 11일부터 14일까지는 초보자를 대상으로 총 5시간에 걸쳐 수론 집중강연을 연다.


??/안창한기자 chah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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