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중ㆍ고교 통합으로 교육위기 극복"

이상인기자
등록일 2006-12-05 21:11 게재일 2006-12-05
스크랩버튼
교육환경 개선ㆍ명문학교 육성 기대

영덕지역 교육에 닥쳐온 위기를 극복키 위한 방안 중 하나로 영해면 지역의 중·고등학교 통합 계획이 추진되고 있다.

4일 영덕군에 따르면 “영해지역은 인구수 감소, 우수학생의 타 지역 진학 등으로 학생 수가 급격히 줄어들어 교육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며 “이를 해결키 위해 학교 통합을 통한 집중적인 지원과 명문학교 육성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학생 1인당 연간교육비는 2005학년도를 기준으로 영해중과 영해여중은 600여만원, 영해고와 영해여정보고는 800여만원의 평균 교육비가 지출되고 있다”며 “이를 통합하게 되면 학생 1인당 연간 교육비는 4~500여만원으로 절감하는 효과를 거둬 절감예산으로 학생들에게 재투자인 즉 시설과 교육, 장학사업 등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통합방법으로 영해중·고와 영해여자중·정보고를 통합한 가칭 영해중·고등학교가 1안으로, 영해중과 영해여중을 통합해 가칭 영해중학교로, 영해고와 영해여자정보고를 통합해 가칭 영해고등학교 신설이 2안으로 제시됐고 학부모 설문조사 결과 60%이상 찬성시 2008년 3월 개교할 예정이라는 것.

통합추진시 지원계획은 본교 통합교당 11억을 교육여건개발비로, 다목적교실과 교과학습실·도서실 등 현대화, 예산의 집중투자로 인한 투자의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지역의 중심학교로 집중 지원·육성할 계획이다.

/이상인기자 silee@kbmaeil.com


종합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