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시대를 맞아 등산인구가 부쩍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포항의 중심지인 포항 중앙상가에 등산용품가가 형성되고 있다.
포항 중앙상가에는 포항지역에서 셀파산장(대표 김규태)에 이어 포항역 맞은편에서 두 번째로 문을 연 에코로바(대표 박춘고), 맞은편의 코오롱 스포츠 포항역점(소장 이종수), 육거리 부근의 K2포항점(대표 윤정권), 코오롱스포츠 포항점(사장 김완호), LG 라푸마 포항점(대표 신성수), 노스페이스 포항중앙점(대표 박진홍) 등 6개가 들어서 있다.
이곳은 포항 전역의 20개가량의 등산용품 판매점의 30%가량 몰려 있다.
에코로바는 18년 전 현재의 이곳에서 문을 연이래 수많은 단골손님을 확보해 두고 있으며, 코오롱스포츠 포항역점은 지난해 5월 에코로바 맞은편에 60평 규모로 오픈했다.
이 포항점은 매장내 쉼터를 마련해 두고 있어 지나가는 시민들이 이곳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커피와 차를 들며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이 보다 15년 정도 먼저 포항 육거리 부근에 들어선 코오롱스포츠 포항점에 이어 올 6월 이 매장 맞은편에서 노스페이스가 문을 열었다.
지난달에는 노스페이스 좌측에 LG라푸마 포항점이 들어섰으며, 이달에는 매장 맞은편에 K2 포항점이 오픈했다.
이처럼 포항 중앙상가에 등산가가 형성되자 브랜드별 등산용품과 가격을 쉽게 비교할 수 있는 이곳으로 등산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포항 육거리 부근에서 가장 먼저 매장 문을 연 김완호씨(코오롱스포츠 포항점)는 “올들어 주변에 3개의 등산용품 판매매장이 잇따라 들어선 이후 생소한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예년에 비해 10%가량 매출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 지역 등산용품 판매업소들은 “포항지역에는 200~250개 가량의 등산동우회가 있으며, 포항 등산인구는 포항시민의 5분에 1에 해당되는 10만여 명으로 추산 된다”고 입을 모았다.
■등산용품 판매점
▲라푸마 포항점(대표 신성수)
특징 : 등산복이 부드럽고 자유롭다. 따라서 몸을 자유롭게 움직여도 불편함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판매전략 : 최상의 제품을 최상의 서비스로 모시는 등 친절과 제품의 질을 중요시 하고 있다.
연락처 : 256-2255
▲노스페이스 포항중앙점(대표 박진홍)
특징 : 기능성이 뛰어나다. 어린이에서 성인까지 등산용품이 다양하게 준비돼 있으며, 등산복이 따뜻하고 시원해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판매전략 : 매장이 100평 정도로 다양한 등산용품을 확보해 두고 있다. 고객들에게 쉼터를 제공하는 등 고객 위주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연락처 : 231-1351
▲K2 포항점(대표 윤정권)
특징 : 제품의 다양한 컬러와 디자인이 특징이다. 특히 산업안전화부터 시작해 34년간의 전통을 가지고 있는 등산화는 K2의 자랑거리이다.
판매전략 : 판 물건에 대해서는 끝까지 책임을 진다. 마음대로 쇼핑할 수 있도록 고객들을 편안하게 해주는 등 최대한 배려하고 있다.
연락처 : 248-3355
▲코오롱 스포츠 포항점(대표 김완호)
특징 : 색상이 선명하고 디자인이 예쁘며 기능성이 뛰어나다. 국산 브랜드로 한국 등산객들의 필요성을 충분히 반영했다.
판매전략 : 고객들이 내 집처럼 이용할 수 있도록 편안히 모신다. 한번 고객은 영원한 고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연락처 : 247-2442
▲에코로바(대표 박춘고)
특징 : 다양한 브랜드의 등산 용품을 진열해 두고 있어, 등산전문가들이 선호하고 있다.
등산용품 백화점이라 보면 되겠다.
판매전략 : 등산을 자주 이용하는 사람들을 위해 다양한 등산용품을 구비해 두고 있다.
단골손님을 많이 확보하고 있다.
연락처 : 247-6847
▲코오롱 스포츠 포항역점(소장 이종수)
특징 : 30대에서 60대까지 수용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제품의 다양성과 대중성이 코오롱 스포츠의 강점이다.
판매전략 : 전국 코오롱 스포츠 매장 중 가장 큰 매장(60평)을 확보했다. 누구나 부담 없이 매장에서 무료로 차를 즐기며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고객을 왕으로 모시고 있다.
연락처 : 232-9696
다양한 브랜드 입점 지역매장 30% 밀집
가격비교 쉬운 이점... 등산인 발길 줄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