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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이 놀란 대구·경북 대형 사고일지

9.2목욕탕폭발참사 특별취재반
등록일 2005-09-03 02:53 게재일 200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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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은 터졌다하면 대형사고다.


특히 2.8 대구지하철 참사는 세계 각 국의 눈을 대구시로 돌리게 했다.


1990년대 초 씨랜드 화재참사, 삼풍백화점 붕괴, 성수대교 붕괴, 대구 상인동지하철공사장 도시가스폭발사고 등 각종 사고가 잇따르면서 우리나라는 세계의 여러 나라로부터 ‘사고공화국’이란 불명예스런 이름을 얻기도 했다.


여기에는 대구도 큰 몫을 했다.


국제도시로 발돋움하려는 대구는 이번 9.2목욕탕 폭발사고로 대구는 지상 지하 어느곳도 안전하지 않다는 사고 후진국 도시라는 오명을 안고있다.



▲1995년 4월28일 대구시 달서구 상인동 1호선 건설현장에서 새어 나온 도시가스가 폭발하면서 등교하던 영남중.고 학생과 출근길 시민 등 101명이 숨지고 125명 부상.


▲1995년8월5일 대구시 동구 신암동 지하철 1호선 12공구 공사장에서 다이너마이트가 폭발해 4명이 사상.


▲2000년 1월 22일 대구시 중구 남산동 신남네거 리 2-8공구 현장에서 복공판이 무너져 내려 운행 중이던 시내버스가 추락, 4명이 숨지거나 다치는 사고 발생.


▲2000년 9월 14일 오후 2시 40분 김천시 봉산면 관전리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215km지점에서 발생한 부일외고 수학여행버스 사고로 15명 숨지고, 97명 부상.


▲2003년 2월 18일 오전 10시 대구지하철 화재 참사 192명 숨지고 148명이 중.경상을 입은 세계가 경악한 초 대형 사건 발생.


▲2003년 8월 8일 오전 7시13분 경부선 고모~경산역 지점에서 발생한 열차 추돌사고는 철도역사이래 사상 최초로 정차한 화물열차를 들이받은 초유의 사고였다.


이날 대구시 수성구 사월동 사월보성아파트 옆 경부선 철로에서 서울에서 부산으로 달리던 303호 무궁화 열차가 서울역 기점 337㎞지범 선로에 정차한 2661호 화물열차를 추돌했다. 사고로 2명이 숨지고 100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2003년 10월 21일 오후 3시27분께 단풍놀이에서 돌아오던 관광버스가 도립공원 봉화 청량산 20m 아래 낭떠러지로 추락, 19명이 숨지고 12명이 중경상을 입는 참사가 발생했다.


▲2003년 12월 6일 오후 10시 대구시 북구 검단동 한일합섬 원사창고 화재, 98억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이틀만인 12월 8일 완전진화.


▲2003년 12월 17일 오후 5시 청도군 풍각면 흑석리 대흥농산에서 화재 발생. 이 사고로 12명이 목숨을 잃고 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2005년 1월 8일 오전 6시30분 칠곡군 가산면 학산리 시온글러브 장갑 제조공장 화재로 기숙사에서 자고있던 장애우 4명이 숨지고 7명이 화상을 입었다. 이날 불은 전기합선이었다.


/9.2목욕탕폭발참사 특별취재반


<김성용. 최성윤.문성호.강선일.장영훈.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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