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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도시가스, 아나바다운동 실천 나서

황태진기자
등록일 2005-08-01 18:24 게재일 200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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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도시가스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아나바다(아끼고, 나누고, 바꾸고, 다시 쓰고)운동 실천에 나선다.

포항도시가스에따르면 7월 한달 동안 임직원들이 평소 사용을 하지 않는 물건을 모아 지난달 29일 포항시에서 운영하는 행복한 가게에 기부했다는 것.

전직원이 동참해 약 300여점의 물품을 기부한 것으로 물품들은 주로 애기들 용품이나 의류, 책 등으로 낡아서 못쓰는 물건이 아니라 집에서 자주 사용하지 않는 것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특히 사놓고도 한번 사용했거나 한번도 사용하지 않은 깨끗한 물건들이 많아 관계자들을 놀래게 했다. 심지어 아끼던 고가의 낚싯대나 선물 받은 양주 등도 기부했다.

도시가스관계자는 “이렇게 어려운 경기에서도 서로 도울 수 있는 여유와 마음을 가지고 살아 갈 수 있는 사람들이 있어 우리 사회는 더욱 밝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행복한 가게 관계자는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기부 받은 물건은 팔아 불우이웃돕게에 사용하게 된다”고 전했다.

/황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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