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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원남~북면·영주~감천 구간 확장 개통...관광객 증가·운행시간 단축, 물류비용 절감

주헌석기자
등록일 2005-07-01 18:46 게재일 2005-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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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30일 오전 경북 울진 원남면~북면 19.9km와 영주시 가흥동~예천군 감천면 13.2km 구간을 확장 개통했다.


국도 7호선인 원남~울진 구간(9.0km)은 총사업비 784억을 투자해 99년 5월에 착공, 5년 6개월 만에 준공하게 됐고, 죽변~북면 10.9km 구간은 1천731억원을 투입해 98년 3월에 착공, 이날 준공, 개통했다.


이에 따라 평소보다 15분에서 20분간의 시간단축을 해 물류비용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원남~북면(19.9km), 울진~죽변(2003년 개통) 구간은 98년 3월에 총사업비 2천515억이 투입되어 7년여 만에 준공되는 간선 국도로, 동해안을 따라 터널 3개소(91.3km), 교량 17개소(2천155m) 및 교차로 6개소(덕산, 매호, 금매, 구산, 덕구, 나곡IC)가 신설됐다.


또한 영주와 예천을 연결하는 영주~감천 4차로 확장 도로는 97년 12월에 착공 1천58억을 투입, 8년 6개월 만에 완공되는 자동차 전용도로로, 교량 12개소(1천3m), 입체 교차로 6개소(두천 장수, 반구, 유리, 대백, 감천IC)가 건설돼 지역 물동량 처리에 획기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국도의 확장 개통으로 인해 운행시간이 단축돼 동해안 ?영주 지역의 관광이 편리해 질 것으로 보이며 특히 울진군 죽변~북면과 영주~감천구간 10.0km는 자동차전용 도로로 운영됨에 따라 이륜자동차나 사람의 진출입이 제한돼 도로이용에 유의한다.


임경국 도로시설국장은 “이번에 개통되는 도로는 경북 북부 지역의 시가지 및 군소 취약지 통과 구간을 확장?개량해 교통 혼잡과 사고를 줄이고 이동시간 단축으로 물류비용이 절감되는 등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청도/조윤행기자


울진/주헌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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