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한국의 알프스, 소백산 정상의 드넓은 산마루에 펼쳐지는 연분홍 철쭉꽃을 감상하는 '2005 소백산 철쭉제'를 다음달 28일부터 이틀간 열기로 했다.
올해 철쭉제는 첫날 장승깍기 및 그리기대회를 시작으로 다음날 아침 철쭉꽃길 걷기(희방사-비로봉, 비로사-비로사, 죽령-연화봉), 죽령옛길 걷기(희방사역-죽령주막), 통일기원제와 경품추첨(연화봉)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소백산 야생화, 풍기인삼 등 지역특성을 살린 다양한 문화 예술행사를 곁들여 시민과 관광객이 한데 어우러지는 체험축제 한마당 행사가 될 전망이다.
영주/이용호기자 yhlee@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