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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 ‘수우미양가’ 사라진다

최승희 기자
등록일 2005-03-02 18:43 게재일 2005-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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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새학기부터 고교 1학년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에서 과목별 성취도를 나타내는 평어(評語, 수·우·미·양·가)가 없어진다.


또 초·중·고교생은 한달에 한번씩 토요일 학교에 가지 않는다.


1일 교육인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말 확정된 ‘2008학년도 이후 대입제도 개선안’에 따라 올해 1학기부터 학생부 교과성적 기재 방식이 과목별 성취도와 석차를 기록하던 것에서 과목별 원점수와 석차등급(1∼9등급)을 적는 것으로 바뀐다.


원점수는 학생이 얻은 과목별 점수, 평균, 표준편차를 함께 표기해야 하고 석차등급도 과목을 이수한 학생의 재적수를 동시에 보여줘야 한다.


점수 부풀리기로 신뢰도가 바닥에 떨어진 교과성적을 절대평가와 상대평가를 절 충한 형태로 매기도록 한 것.


예컨대, A학교 어떤 학생의 어떤 과목 성적이 ‘90/80(5)’로 표시됐다면 이 학생 은 평균이 80점이고 표준편차가 5인 상황에서 90점을 받았다는 것이고 B학교 학생의 같은 과목 성적이 ‘80/70(5)’로 표기됐다면 그 역시 평균 이상의 성적을 나타냈다는 뜻이다.


대학 입장에서는 원점수와 평균, 표준편차를 활용해 상대적 위치를 보여주는 표 준점수를 산출함으로써 다른 학교 학생과도 단순 비교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월1회 주5일 수업이 전국 모든 초·중·고교에서 실시돼 서울을 비롯한 대부분 시·도가 매달 넷째주 토요일 쉰다.


그러나 수업일수가 줄더라도 교육과정상 정해진 수업시간을 반드시 채워야 하기 때문에 전체 수업량에는 변화가 없고, 각 학교는 ‘노는 토요일’의 수업을 주중에 당겨 실시하거나 행사 시간 또는 방학을 줄여야 한다.새학기부터 매월 넷째주 토요일 쉬어



3월 새학기부터 고교 1학년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에서 과목별 성취도를 나타내는 평어(評語, 수·우·미·양·가)가 없어진다.


또 초·중·고교생은 한달에 한번씩 토요일 학교에 가지 않는다.


1일 교육인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말 확정된 ‘2008학년도 이후 대입제도 개선안’에 따라 올해 1학기부터 학생부 교과성적 기재 방식이 과목별 성취도와 석차를 기록하던 것에서 과목별 원점수와 석차등급(1∼9등급)을 적는 것으로 바뀐다.


원점수는 학생이 얻은 과목별 점수, 평균, 표준편차를 함께 표기해야 하고 석차등급도 과목을 이수한 학생의 재적수를 동시에 보여줘야 한다.


점수 부풀리기로 신뢰도가 바닥에 떨어진 교과성적을 절대평가와 상대평가를 절 충한 형태로 매기도록 한 것.


예컨대, A학교 어떤 학생의 어떤 과목 성적이 ‘90/80(5)’로 표시됐다면 이 학생 은 평균이 80점이고 표준편차가 5인 상황에서 90점을 받았다는 것이고 B학교 학생의 같은 과목 성적이 ‘80/70(5)’로 표기됐다면 그 역시 평균 이상의 성적을 나타냈다는 뜻이다.


대학 입장에서는 원점수와 평균, 표준편차를 활용해 상대적 위치를 보여주는 표 준점수를 산출함으로써 다른 학교 학생과도 단순 비교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월1회 주5일 수업이 전국 모든 초·중·고교에서 실시돼 서울을 비롯한 대부분 시·도가 매달 넷째주 토요일 쉰다.


그러나 수업일수가 줄더라도 교육과정상 정해진 수업시간을 반드시 채워야 하기 때문에 전체 수업량에는 변화가 없고, 각 학교는 ‘노는 토요일’의 수업을 주중에 당겨 실시하거나 행사 시간 또는 방학을 줄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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