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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박태영 전남지사 영결식 엄수

연합뉴스
등록일 2004-05-04 18:00 게재일 2004-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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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박태영 전남지사의 영결식이 3일 오전 10시 전남도청앞 광장에서 유가족과 정·관계 인사, 해외 조문사절단, 전남도청 직원, 시도민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수됐다.


보슬비가 간간이 내리는 가운데 국민의례와 고인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된 영결식은 광민 스님의 청혼(請魂)과 약력보고, 영결사와 조사, 육성녹음 근청, 헌화 및 분향 순으로 1시간 20여분가량 진행됐다.


영결식을 마친 운구행렬은 전남도청을 출발, 고향인 장성군 진원면 산정리 생가에 도착, 노제를 지냈으며 고 박 지사의 유해는 고향 뒷산 선영에 안장됐다.


영결식에 앞서 오전 9시께 고 박 지사 유해는 빈소가 마련된 조선대병원 영안실에서 발인제를 가진 뒤 동구청과 광주지방노동청앞을 거쳐 전남도청으로 운구됐다.


이날 영결식에는 이명박 서울시장과 안상수 인천시장, 이의근 경북지사, 이강두 한나라당 정책위의장, 김주현 행자부 차관 등 정·관계 인사와 자매도시인 일본 후쿠오카현 히에다 케이코 부지사, 제프리 존슨 주한미상공회의소 명예회장 등이 참석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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