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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사랑協 국제수로기구에 동해 표기 요구 서한

김유나 기자
등록일 2004-03-12 17:50 게재일 200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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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 캐나다 등지에 거주하는 문인, 교수 등으로 구성된 독도사랑협의회(본부장 나호열)가 국제수로기구 회원국에 ‘동해’의 명칭 복구를 요구하는 편지를 보냈다.

독도사랑협의회 명의로 된 편지는 국제수로기구 주최로 오는 16∼19일 런던에서 열리는 ‘해양과 근안의 전략적 관리’라는 국제회의에 앞서 보내졌고, 오는 4월 20∼29일 뉴욕에서 개최되는 유엔 지명연구회 참석자들에게도 영어, 불어, 일어, 한국어로 번역돼 발송된다.

이 편지는 한국과 일본의 경계 지명은 역사적으로 동해로 표기되었던 바 ‘동해’와 ‘일본해’의 병기보다는 일본에 의해 삭제된 ‘동해’의 명칭을 복원시켜 주기를 요청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협의회는 또 국내와 미주지역에 거주하는 학자와 시인, 목사 등이 일본을 성토하는 시와 산문, 국토사랑가를 수록해 3월말 출간하는 ‘동해, 만파식적을 찾아서’를 국제수로기구 회원국에 배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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