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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우대장 차차" 아시아로 간다

김규동기자
등록일 2007-10-02 16:02 게재일 2007-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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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7 핵심 프로그램 중 하나인 3차원 입체영화 ‘토우대장 차차’가 일본으로 진출한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7 조직위원회는 관람대기표를 발행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토우대장 차차’가 오는 11~14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아시아그래프2007 인 도쿄(ASIAGRAPH2007 in Tokyo)’에 공식상영작으로 초청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애니메이션 강국 일본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고의 컴퓨터그래픽(CG) 학회인 아시아그래프2007은 일본 경제산업성이 주최하는 ‘일본 국제 콘텐츠 페스티벌’ 행사 중 하나다.

아시아그래프에서는 CG분야의 연구 개발자, 크리에이터, 기업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강연, 학술발표, 작품·기술 전시를 하고, 미디어예술과 새로운 문화산업 창조를 모색하게 된다.

카와구찌 요우이찌로우 아시아그래프2007 실행위원장은 “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7의 메인 작품인 토우대장 차차를 한국 입체 애니메이션 최고의 걸작으로 선정, 초청했다”며 “토우대장 차차를 상영하면서 한국 최신 3D콘텐츠의 제작 의도와 기술에 대한 세미나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수동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은 “토우대장 차차가 아시아그래프의 초청을 받은 것은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주력 콘텐츠가 개봉 20여일 만에 벌써 국제 애니메이션시장에서 인정받았다는 것”이라며 “이번 아시아그래프 진출을 토우대장 차차의 수출 찬스로 삼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 아시아그래프에 우리나라에서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와 (주)삼지애니메이션 단 2곳만 초청받았다.

한편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2003년에 선보인 3차원 입체영화 ‘천마의 꿈-화랑영웅 기파랑전’은 2004년부터 유럽 테마파크에 수출, 상영되고 있다.

/김규동기자 kd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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