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파라과이에 10만달러 지원

정부는 파라과이 수도 아순시온에서 발생한 대형폭발사고와 관련, 미화 10만달러 규모의 긴급구호품을 전달키로 결정했다.

외교통상부 신봉길 대변인은 9일 “지난주 주한 파라과이 대사관으로부터 지원요청을 받고 이 같은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3일 노무현 대통령 명의의 조전을 전달한 바 있다.

파라과이 수도 아순시온 교외 한 슈퍼마켓에서는 지난 1일 누전에 의한 가스폭발로 대형 화재가 발생, 현재 사망자가 464명으로 집계됐으며 한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