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명 참가…특상·장려상 영예
석계초등학교는 소규모 학교의 불리함을 극복하고 5학년 학생 전원(6명)이 두팀으로 나뉘어 참가해 전원 입상했다.
이번에 특상을 받은 손명진, 임세기, 최보금 학생이 출품한 `풍선헬리콥터의 마지막 급상승에 관한 탐구`라는 작품(지도교사 조효상)은 경상북도를 대표해 오는 8월 전국과학전람회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과학전람회는 평소 과학 수업시간에는 하기 어렵지만 학생들이 꼭 탐구해보고 싶던 주제들을 직접 선정하고 팀을 구성해 서로 협력하며 프로젝트를 완수한 후, 탐구과정과 결론을 발표해 심사를 받는 것이다.
손명진(5년) 학생은 “평소 궁금했던 것들을 우리가 직접 탐구과정을 설계해 그 속에 숨겨진 과학 원리를 알아보고, 과학 작품이 작동하는 과정을 직접 만들어 보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진화 교장은 “학생들이 과학에 더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과학전람회뿐 아니라 학교, 교육청 단위의 과학 행사가 더욱 자주 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주/황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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