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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교육발전기금 기탁 잇따라

이동구기자
등록일 2016-02-26 02:01 게재일 2016-02-26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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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동안 TSK 워터·JC 등 <BR>세 곳서 1천만원 맡겨 와
▲ 인재양성 교육발전기금을 이희진(왼쪽 두번째) 영덕군수에게 전달하는 청년회의소 김형대(오른쪽 세번째)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 /영덕군 제공

영덕군에 교육발전기금 기탁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24일 하루에만 ㈜TSK Water가 500만원, 영덕청년회의소가 300만원, 가산산림기술사 사무소가 200만원을 (재)영덕군교육발전위원회에 기탁하는 등 영덕의 교육여건개선과 미래를 위해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한 지역의 관심이 돋보이고 있다.

㈜TSK Water의 김종일 대표는 “창의적 인재육성사업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교육환경이 조성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기탁의 뜻을 전했다.

㈜TSK Water는 영덕군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및 영덕하수관거정비(BTL)를 관리·운영하는 영덕군 환경사업소 위탁업체로, 2001년부터 영덕·영해·남정·축산 공공하수처리시설 및 영덕·영해 침출수처리장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 수(水)처리 분야에서 최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최고의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영덕의 오십천 수질을 크게 향상시켜 영덕군의 맑은 이미지 제공에 일조하고 있다.

영덕청년회의소 김형대 회장은 “올바른 교육을 통한 우수한 인재 양성이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해 역할이 주어진다면 발 벗고 나설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13년 1천만원을 기탁한데 이어 올해도 200만원을 기탁한 가산산림기술사 사무소 양성학 소장도 “장차 미래의 주역이 될 우리 학생들이 안정된 분위기 속에서 학업에 열중하고 자신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교육환경이 조성됐으면 한다”며 기탁 소감을 밝혔다.

영덕군교육발전위원회 이희진 이사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교육발전기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교육의 발전을 바라는 큰 뜻을 받들어 장학사업 등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으로 펼쳐 영덕을 이끌어 갈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덕/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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