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신청자 크게 늘어… 8기 단원 이달말까지 100명 모집
포스코 대학생 봉사단 `비욘드`는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사랑의 집짓기 등 다채로운 봉사 프로그램으로 나눔을 실천할 뿐 아니라, 해외 활동 시 현지인들과의 문화교류를 통해 한국의 정체성을 알리고 있다.
봉사단의 애칭인 `비욘드`는 `지역을 넘어 지구촌으로 나눔을 확산하고, 현재를 넘어 미래지향적인 봉사자가 되자`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때문에 비욘드의 단원이 되려는 대학생들의 참여가 매년 크게 늘어나고 있다.
`비욘드`는 지난 2007년 처음 발족돼 매년 100명의 단원들이 선발돼 국내와 인도, 태국 등 해외 각지에서 집짓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포스코는 올해도 제8기 단원 100명을 모집한다. 한국 해비타트 홈페이지(www.habitat.or.kr)에 접속해 참가 지원서를 받아 작성하고 1분 이내의 자기소개 UCC 영상을 제작해 이메일(beyond@habitat.or.kr)로 오는 3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1차 합격자는 6월 11일 발표되며 공지기간 내에 참가비를 내야 최종합격자로 선발된다. 참가비는 인당 30만원으로 해비타트 Global Village 건축 후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봉사단은 오는 7월 발대식을 갖고 국내 주택건축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2015년 초 방학을 활용해 베트남에서 건축봉사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