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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 취업률 3년 연속 전국 1위

이창훈기자
등록일 2013-08-30 05:40 게재일 2013-08-30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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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는 지역 4년제 중 으뜸
졸업생수 3천명이상인 지역 4년제 대학 가운데 취업률 1위는 대구대, 졸업생 2천명이상의 전문대 중에서는 영진전문대가 최고의 취업률을 나타냈다. 영진전문대는 3년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했다. <관련기사 8면> 29일 교육부가 발표한 전국 4년제 대학과 전문대의 2013년 취업통계조사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교육부의 이번 통계는 올해 2월 졸업자 및 지난해 8월 졸업자를 대상으로 건강보험 데이터와 연계 조사한 결과다. 특히 이번조사는 대학의 취업률 부풀리기 방지를 위해 대학재정으로 인건비 일부나 전부를 지원받아 한시적으로 취업한 자는 건강보험에 가입했더라도 인정하지 않았다.

졸업생 3천명이상 중 대구대(취업률 53.2%)에 이어 계명대(52.2%), 영남대(51.5%), 경북대(51.2%)순이었다. 졸업생 수 2천~3천명에는 대구가톨릭대가 64.2%로 전국 2위를 차지했다. 졸업생수 1천~2천명은 금오공과대 70.1%, 경운대 63%, 대구한의대 59.1%를 차지했다.

졸업생 1천명미만에서는 가야대가 70.7%, 경일대 67%, 대구외국어대 65.8%, 위덕대 65.4%, 동양대 60.8%, 포스텍 57.6%, 경주대 56.4%, 한동대 53.7% 순이었다.

전문대는 졸업생수 2천명이상에서는 영진전문대가 77%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영진전문대는 3년연속 전국1위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영남이공대 64.6%, 대구보건대 61.1%, 계명문화대 58.9%였다.

특히 대구가톨릭대가 `나`그룹에서 한발대(66.2%)에 이어 전국 2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해 보다 7.5%P상승한 수치다. 하지만 지역 4년제의 취업비율은 최고 53.2%에서 최저 51.2%로 편차가 2.0%P에 불과해 순위경쟁은 큰 의미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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