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 기록… 졸업생 1천~2천명 규모 대학 중 으뜸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는 29일 교육부가 발표한 `2013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건강보험DB연계 취업통계(졸업생 1천명 이상의 규모를 갖춘 전국대학)에서 취업률 80.5%를 기록, 4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또한 4년간 평균 취업률도 83.7%로 명실공이 취업특성화 명문대학 전국적 입지를 굳건히 했다.
특히 전국 1위 취업률에는 차별화된 교육역량과 산학협력 특성화로 올해 최우수 평가를 받으며 전국 10대 산학협력 특성화 대학을 완성했다.
정창주 총장은 “구미대는 취업 걱정없는 대학이자 등록금 부담없는 풍부한 장학금으로 명문 대학으로서의 면모를 갖췄다”며 “이는 전교직원들의 끊임없는 열정과 노력의 결과”라고 감사표시를 했다.
영주시 소재 동양대학교도 2013년 취업률이 60.8%로 지난해 55.6%보다 5.2%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과별 취업률을 보면 연극영화과 100%, 건축 소방행정학과 92.9%, 건축 실내디자인학과 83.3%, 유아교육과 82.8%, 컴퓨터정보전학과가 82.8%로 높은 취업률을 보였다.
동양대학교 박용권 취업학생처장은 “경력개발시스템을 구축하고 취업상담과 클리닉을 통해 상시 취업지도를 했다”며 “대학과 기업체간 상생하는 가족기업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것이 취업률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취업률 조사는 29일 교육부가 올해 6월1일 기준으로 2012년 8월 졸업자와 2013년 2월 졸업자를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총 취업대상자 55만5천142명 중 취업자는 28만6천896명으로 59.3%의 취업률을 기록해 지난해보다 0.2% 하락했다.
/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