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농민소득 올리는 농업정책 펼쳐야

등록일 2012-12-20 00:44 게재일 2012-12-20 6면
스크랩버튼
대통령에게 바란다
▲ 이철수 (농업인·고령군 운수면)
선거기간동안 후보의 유세장과 TV, 인터넷에선 어찌된 일인지 농업, 농민에 대한 공약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정부는 시중 쌀값이 조금 오르면 공공비축 재고 쌀을 시중 쌀값의 절반가격으로 방출한다. 양파값 오르면 양파 수입하고, 고추값 오르면 고추 수입하고, 삼겹살값 비싸다고 하니까 항공료까지 지원해서 무관세로 수입한다.

정부 지원도 대규모 영농가나 시설영농 등에 집중돼 있어 대부분 영세농민들의 삶이 더욱 피폐해지고 있다.

농민들의 소득은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10년전 도시근로자평균소득의 75%였던 것이 지금 60%로 떨어졌다.

이번에 당선된 대통령은 농업의 현실을 똑똑히 보고 농민을 위한 정책을 펴 줄 것을 주문한다.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