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 2011년 7월 환경부와 제휴한 그린신용카드를 첫 출시한 가운데 10월 단디그린체크카드, 12월 단디그린체크·후불교통카드와 올 2월 그린기업신용·체크 카드 등 약 1년여 간 용도와 대상에 따른 다양한 그린카드 20만장 이상을 발매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대구은행은 그린카드 발급과 확산을 위해 `지구는 쿨하게 환경사랑은 핫하게`란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그린카드 이용고객의 할인이벤트를 벌였고, DGB금융그룹 임직원 2천200명이 대구시 탄소포인트제에 가입, 에너지 소비절감에 앞장서고 있다.
그린카드는 친환경 에코머니 가맹점 결제, 대중교통 이용, 생활 에너지 절약 등의 녹색 생활 실천 시 에코머니 포인트(1점 당 1원) 적립해 가맹점 추가 할인과 더불어 포인트 사용 등의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이외 전국 150여개 문화·레저 시설 이용 시 무료입장 또는 반값 할인, 대형할인매장과 백화점 및 병·의원 이용 시 2~3개월 무이자 할부 등 제공된다.
하춘수 은행장은 “그동안 `대구은행 그린카드`는 여타 카드 상품과 달리, 초년도 연회비를 포함한 연회비 면제 서비스가 기본 제공으로 앞으로도 기후 변화에 대한 국민인식 제고와 녹색생활 활성화에 더욱 힘을 쓰겠다”고 말했다.
/황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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