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상에 "예인" 수상
이번 대회에서 최고상인 종합대상은 무용 부문에 참가한 구미시립무용단 수석단원 박성희씨가 영예의 대통령상을 차지했다.
또한 일반부 종합 최우수상은 사물놀이 부문에 참가한 한국예술종합학교 사물놀이팀 ‘예인’(송치호 외 8명)이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일반부 최우수상은 기악 관악부문 서울대학교 김대곤씨, 기악 현악부문 경기도 용인시의 정미정씨, 판소리 부문 전남대학교 김소라씨가 경북도지사상을 각각 수상했다.
고등부 종합대상은 판소리 부문에서 경연한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유태평양군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고, 고등부 대회 3위 이상 수상자에게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 수시지원할 수 있는 특전도 부여된다.
이번 국악대전은 구미시와 KBS대구방송총국 주최하고 구미문화예술진흥원 주관으로 올해로 9회째 열린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국악경연대회이다.
특히 이번 국악대전은 일반부(대학생 포함)와 고등학생부로 나눠 판소리, 관악, 현악, 한국무용, 사물놀이 5개 부문에 전국 248팀 329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를 준비한 구미문화예술진흥원은 1994년 구미문화연구회로 발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구미지역 문화·예술 관련 연구사업과 명창 박록주 선생의 추모사업을 매년 지속적으로 개최하는 등 구미지역 문화·예술 진흥을 선도하고 있다.
/이승호기자 shlee@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