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는 최근 지역 내 지자체 최초로 당근마켓 공공프로필 개설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29일 대구 중구청에 따르면 지역 생활 커뮤니티 중고거래 플랫폼인 당근마켓에 ‘대구 중구청’ 공공 프로필을 만들고 본격적인 소식을 전한다.
당근 공공프로필은 지자체 등 공공기관들이 당근마켓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정책과 소식을 알리고 의견을 들어볼 수 있는 공식 소통 채널이다.
당근마켓에서 ‘대구 중구청’ 공공프로필과 단골을 맺은 이용자는 구정 소식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댓글과 채팅을 통해 실시간 소통도 가능하고, 활동 지역을 중구로 설정하면 ‘동네생활’ 게시판에서도 구정 소식을 볼 수 있다.
또, 중구는 오는 1월 채널 개설을 기념해 ‘대구 중구청과 단골맺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응모 방법은 ‘대구 중구청 공공 프로필과 단골을 맺고 네이버 폼으로 인증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참여자 중 50명을 선정해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중구는 당근이 지역 주민이 모이는 커뮤니티라는 점에서 필요한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해 구정 홍보의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