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연속 최다… 총 248명 배출

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상주공고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상주공고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상주] 상주공업고등학교(교장 최원규)가 지난해 총 45명의 공무원 합격생을 배출해 공무원 사관학교라는 별칭이 명불허전임을 입증했다.

이 학교는 지난 2012년부터 2022년까지 11년 연속 공무원 최다 합격이라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는 우선 11월 중 발표된 여러 지역 공무원 합격자 발표 결과 상주공고는 경상북도교육청에서 3명의 합격생을 배출하며 합격 포문을 열었다.

이후 경북 23명, 경북 교육청 3명, 충남 7명, 충북 2명, 서울 2명, 강원 1명, 경기 1명, 경남 1명, 대구 1명, 대전 1명, 부산 1명, 울산 1명, 인천 1명 등 총 45명이 합격했다.

상주공고는 2012년에 2명의 학생이 공무원으로 합격한 이래로 꾸준히 합격생을 배출하며 2022년까지 11년간 누적 총 248명이 공무원 시험에 합격했다.

이외에도 올해는 한국농어촌공사를 비롯한 공기업 8명, 해외취업 및 대기업 4명, 부사관 10명, 우수기업 6명 등이 합격하는 성과를 냈다.

최원규 교장은 “올해도 학생들이 교사를 믿고 잘 따라준 결과, 무려 45명이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는 성과를 달성해 매우 뿌듯하다”며 “학교의 성과는 곧 학생, 학부모, 교사, 학교 모두에게 소중한 결실인 만큼 앞으로도 뛰어난 실력을 갈고 닦을 수 있는 든든한 보금자리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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