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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해수욕장 시민 파수꾼…여름철 임무 마치고 해단식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2-08-26 13:36 게재일 2022-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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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여름철 해수욕장의 안전을 책임진 울릉119시민수상구조대(대장 서현진)가 임무 무사히 끝내고 해단식을 했다.

26일 울릉119안전센터에서 가진 해단식에서 윤희철 센터장은 “119시민구조대원들의 활약으로 올 여름 해난사고 없이 무사히 넘겼다”며“시민구조대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울릉도관광객·주민 물놀이 사고 제로 ‘울릉도 해수욕장 물놀이 안전사고를 책임진다.’라는 책임감으로 지난 7월 18일 발대식을 가진 울릉119시민구조대는 8월21일 임무를 마치고 이날 해단식을 했다.

이번 여름철 119시민수상구조대 활동 기간 동안 울릉읍 저동리 내수전 해수욕장에서 상시 근무하면서 안전사고에 대비했다.

이들은 이 기간에 현장 응급처치 45건, 울릉군립보건의료원 이송 1건, 현장 안전조치 240건을 처리하는 등 해수욕장 안전에 힘썼다.

시민수상구조대는 무더위로 말미암은 피서객 증가에 대비해 물놀이 안전 환경을 조성하고, 인명피해를 줄이며 해변순찰과 안전계도, 익수자 발생 시 인명구조 및 응급처치, 안전사고에 신속 대처하고자 활동한다.

시민수상구조대는 직장인, 스킨스쿠버강사, 수영강사, 인명구조 요원 등 교육을 받은 전문가들로 평소에는 직장생활을 하지만 사고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달려가 구조하는 역할을 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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