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에서 바다낚시와 갯바위에서 짜릿한 손맛을 즐기세요.” 울릉군 2022한국 국제낚시박람회에 참가 울릉도 바다와 갯바위 낚시 및 관광지를 홍보했다.
울릉군은 최근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 개최된 ‘2022한국국제낚시박람회’에 경북동해권관광진흥협의회(포항·경주·영덕·울진)시·군과 함께 참가했다.
올해 26회를 맞는 한국국제낚시박람회는 (사)한국낚시협회가 주최하고 ㈜광륭에서 주관하는 낚시전문박람회로 낚시관련용품, 캠핑·아웃도어 용품, 각 지자체 낚시터를 소개하는 등 낚시관광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각 지자체의 조항정보, 선상예약, 낚시게임, 낚시정보매체 등이 소개되며 1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약 400개의 부스를 설치 본격적인 낚시시즌을 맞아 전국의 낚시꾼들을 초대, 진행됐다.
울릉군은 동해권 5개 시·군과 공동홍보관 운영을 통해 낚시꾼(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선상낚시와 바다낚시를 할 수 있는 관내 낚시 포인트를 알려주는 기회를 얻었다.
또한, 2025울릉공항 건설, 크루즈 취항으로 사계절 관광이 가능해진 울릉도의 주요관광지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경북 동해권이 산과 바다가 함께 어우러진 최고의 낚시터 및 관광지를 소개했다.
낚시박람회 방문객은 “낚시박람회에 유일한 시·군 부스에서 준비한 체험행사와 다양한 이벤트 등을 진행한 것은 참신하다.”라며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경북 동해권을 방문하겠다”고 말했다.
동해권 관광 부스를 찾은 방문객들은 울릉도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고 “앞으로 울릉공항, 크루즈 등을 이용해 울릉도에서 바다 및 갯바위낚시, 관광 등을 꼭 즐기러 가겠다.”라며 고 말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울릉도는 지난해 코로나19의 악재 속에서도 다양한 관광객 유치 노력으로 27만 명의 방문객이 찾아 코로나19시대 앞서가는 관광지로 평가받기도 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수요자중심의 관광상품 개발과 적극적인 홍보를 시행, 100만 관광객이 찾는 울릉도 독도가 되도록 관광산업 발전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