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대현동 일원
지상 35층 전용 84㎡ 361가구
저렴한 임대료로
10년간 내집처럼 살다가
유리하게 분양 전환 가능

7일 견본주택을 공개하는 10년 전세형 민간임대아파트 대구 북구 대현동 ‘대현 라온프라이빗’투시도. /라온건설 제공
내집마련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손쉽고 새로운 대안인 10년 전세형 민간임대아파트 ‘대현 라온프라이빗’이 오는 7일 견본주택을 공개한다.

이 단지는 대구 북구 대현동 325-5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35층 84㎡ 단일형 361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민간 임대아파트는 중산층을 위한 임대주택 확대 보급과 집값 안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방안으로 도입됐다. 10년 전세형의 경우 10년간 시세 대비 저렴한 임대료로 거주하고 이후 분양받을 수 있는 아파트로, 분양아파트와 임대아파트의 장점만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즉, 분양아파트에 비해 목돈이 들지 않고 적은 자금으로도 안정적인 내집을 가질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또한 내집처럼 살지만 임대아파트라 취·등록세와 재산세 등 각종 세금이 없고, 분양전환 시 감정평가금액의 80% 정도의 합리적 가격으로 취득 가능해 시세와 비교할 때 투자성도 뛰어나며 임대료 상승률도 2년간 5% 이내로 제한된다. 청약자격 제한이 없다는 것도 특별한 혜택이라 할 수 있다.

공공임대아파트는 당해지역의 무주택자만 청약이 가능하고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한 정식 청약절차에 따라야 해 자격조건이 까다롭고 단위가구의 면적도 소형이 대다수라 가족 규모에 따라 선택에 제약도 크다. 반면 민간임대아파트는 청약제도와 무관해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주택 소유 유무와도 상관없어 유주택자도 청약할 수 있다. 거주지역 제한이 없어 19세 이상인 국민이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고, 전매제한 없어 전월세 형태의 재임대도 가능해 투자상품으로서도 인기를 누릴 가능성이 크다.

임대보증금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보증을 받게 돼 안전하며 분양전환 후에는 양도소득세 면제의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대현 라온프라이빗’은 생활환경이 뛰어난 도심에 들어서는 민간임대라는 점이 가장 눈길을 끌며 인기 높은 주거지에 부담없는 조건으로 내집을 장만할 수 있게 된다.

사업지는 신천변에 자리해 조망과 쾌적성이 뛰어나고 지하철 1호선 칠성시장역이 도보권에 위치한다. 10분대에 동성로 등 도심과 동대구역에 연결되고 신천대로와 신천동로 등 빠른 교통망을 갖췄으며 칠성시장, 롯데백화점, 도심 상업시설 등 생활여건이 뛰어나고 가까이에 경북대가 위치해 교육환경 또한 우수하다.

집의 크기도 가장 인기있는 중형아파트인 84㎡ 단일형으로 구성해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췄다.

주차장은 모두 지하에 마련해 지상은 공원처럼 꾸며지며 메타세콰이아숲 오솔길 등 다양한 정원과 조경공간이 들어선다. 테마놀이터, 유아놀이터가 별도로 조성되고 다목적 운동공간도 마련된다. 이 외에도 신천변 35층 랜드마크적인 외관에 ‘범어 라온프라이빗 1, 2차’와 ‘진천역 라온프라이빗 센텀’ 등 지역에서 최상급 프리미엄을 누리고 있는 고품격 브랜드는 이 아파트의 가치를 더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모델하우스는 달서구 감삼동 170-2번지에 마련된다.

사업 관계자는 “신천 조망을 누릴 수 있어 특별한 가치가 있어 분양아파트와 견주어 손색없는 최고 품질의 아파트로 공급하겠다”며 “시민의 주거안정과 내집마련을 돕는 새로운 주택공급 방법으로 안착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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