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경산시가 지난 19일부터 임신부의 편의를 위해 기관들이 제공하는 임신·출산지원 서비스를 한 번에 안내하고 신청할 수 있는 ‘맘 편한 임신 통합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통합서비스는 보건소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읍·면·동 등이 개별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임신부가 서비스의 여부를 모르거나 신청이 번거로워 서비스를 놓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온라인(정부 24) 또는 보건소,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의 통합 안내와 신청 접수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통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는 △엽산제·철분제 지원 △맘 편한 KTX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에너지 바우처 △표준모자보건 수첩 제공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국민행복카드·의료급여수급자) △청소년 산모 임신·출산 의료비 지원 등 9종이다.

5월부터는 임신부가 희망할 경우, 엽산제·철분제 등을 택배로 받을 수 있다.

안경숙 경산시보건소장은 “맘 편한 임신 원스톱 서비스 시행은 코로나19 고위험군인 임신부의 안전성과 편의성이 높아졌다”며 “임신부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저출산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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