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동고동락 30년… 대안 제시 의정 펼쳐야”
“시민과 동고동락 30년… 대안 제시 의정 펼쳐야”
  • 이바름기자
  • 등록일 2021.04.14 20:25
  • 게재일 2021.04.15
  • 댓글 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항시의회 개원 30년 발자취
강제 해산 30년간 암흑기 지나
1991년 4월 15일 시의회 부활
“시민중심 정책 참여 기회 확대
위기 극복 지자체와 힘 모아야”
강석호 前 국회의원, 이칠구 경북도의원, 박문하 前 경북도의원, 공원식 前 경북도정무부지사, 허대만 前 민주당경북도당위원장
강석호 前 국회의원, 이칠구 경북도의원, 박문하 前 경북도의원, 공원식 前 경북도정무부지사, 허대만 前 민주당경북도당위원장

이웃이자 직장 동료, 학교 선·후배, 지인 또는 누군가로 당선돼 시민들의 대변자 역할을 해왔던 포항시의회가 어느덧 30주년을 맞았다.

포항시의회는 1952년 개원 후 1961년 해산돼 30년 동안 암흑기를 거쳤고, 1991년 부활해 다시 30년의 세월동안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동고동락해왔다.

공자는 30살을 이립(而立), 마음이 확고하게 도덕 위에 서서 움직이지 않는 나이라고 했다. 흐릿했던 기준이 명확하게 세워지는 때가 바로 서른이다. 때마침 전국적으로 지방의회의 독립을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의 물결이 거세게 일고 있다.

포항시의회에게 2021년 하얀 소의 해는 지방의회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나아갈 미래를 잇는 기념비적인 해다.

개원 30주년을 맞아 포항시의회의 발자취를 거슬러 올라가 본다.

1947년 7월 4일 지방자치법이 법률 제32호로 제정 및 공포되면서 3년 뒤인 1952년 4월, 시·읍·면의회 의원선거가 전국에서 실시됐다. 포항시의회는 같은 해 5월 5일 당선된 20명의 포항시의원들로 구성됐다. 제2대를 거쳐 제3대 포항시의회까지 차례로 개원해 의정 활동에 집중하던 중, 1961년 5월 16일 군사혁명위 포고 제4호에 의거 지방의회는 강제 해산됐다. 이때부터 포항시의회를 비롯한 전국의 많은 기초의회는 무려 30년 동안 빛을 보지 못했다.

포항시의회가 암흑기를 벗어나 잃어버렸던 제 이름을 되찾은 건 1991년 4월 15일. 당해 실시한 기초의회의원선거(1991년 3월 26일)를 통해 제4대 포항시의회와 제1대 영일군의회가 각각 재개원했다. 그리고 ‘포항시-영일군’의 통합에 따라 1995년 1월 4일 43명의 시의원으로 구성된 초대 통합 포항시의회가 탄생하는 역사적인 순간을 맞는다.

물론 이런 역사적인 사건 이면에는 갈등과 위기가 있었다. 본격적인 통합 논의가 있었던 1994년 당시 영일군의회에서 반대가 심했다. 그러나 양측은 대화와 조율, 그리고 지방자치의 발전이라는 큰 틀에서 서로 양보하는 과정을 통해 통합 포항시의회를 구성할 수 있었고, 이를 기념해 초대 통합 포항시의회가 제1대 포항시의회로 이름붙여졌다.

포항시의회에 불어닥친 또 한 차례의 위기는 지난 2006년 기초의원에게까지 확대된 정당공천제였다. 선거의 판도가 인물론에서 정당론으로 바뀌는 순간이었다. 정당공천제로 인해 지방의회는 큰 혼란에 빠졌고, 이 논란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유불리(有不利)에 따라 중앙당과의 연계를 통한 정책의 신속하고 효과적인 집행 효과를 이야기하기도 하고, 단순하게 갑을 관계에 종속된 속박일 뿐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지방자치 및 분권이라는 시대 흐름에 맞춰 최근에는 기초의원에게까지 해당하는 정당공천제를 폐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전국적으로 힘을 얻고 있다.

이런저런 성장통을 겪은 포항시의회는 현재 제8대까지 이어져 왔다. 부활 이후 30년 동안 수많은 포항시의원들이 포항시민들을 위해 봉사했고, 일부는 중앙정치, 광역의회에 진출해 지역사회의 위상을 드높이기도 했다.

통합 초대 포항시의회였던 제1대 포항시의회 의원 중에서는 강석호 마포포럼 공동대표가 경상북도의회 의원을 거쳐 제18대·19대·20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강 대표는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최고위원에 오르기도 했다. 만 26세에 기초의원에 당선, 최연소 기초의원으로 이름을 올렸던 제2대 포항시의회 의원인 허대만 산업인력공단 기획운영이사는 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까지 맡는 등 보수의 심장인 경북에서 십여 년간 혈혈단신 ‘야인’으로 선거를 진두지휘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제2대 포항시의회 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했던 공원식 포항지역발전협의회장은 경상북도 정무부지사로 발탁돼 경북도민들을 위해 헌신했고, 박문하 전 경북도의원과 이칠구 현 경북도의원도 각각 제2∼7대 포항시의원으로 있으면서 다져진 내공으로 광역의회에 입성했다.

초대에서 8대까지 포항시의회가 명맥을 이어오면서, 견제와 감시라는 지방의회 본연의 역할도 조금씩 변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과 지난해 개정된 지방자치법의 영향이 가장 크다. 이에 대해 제8대 포항시의회 후반기 의장인 정해종 포항시의원은 “지금과 같은 위기상황에서는 대안제시 위주의 의정을 펼쳐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지역발전과 경기 회복을 위해 집행부인 지방자치단체와 힘을 모으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사실 그동안의 지방자치는 지역주민보다 자치단체가 강조됐고, 주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는 적었다. 하지만 이번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주민들이 직접 조례를 제정하도록 청구할 수 있고, 참여할 수 있는 연령도 만18세로 낮아져 시민들이 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다”면서 “이런 권리를 시민들이 잘 활용할 수 있게 알기 쉽게 포항시의회에서 홍보를 잘하고 교육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만들어서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제대로 역할을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이바름기자님의 최신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4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윤진한 2021-04-15 16:59:06
귀. 동아시아(중국,한국,베트남,몽고) 세계종교국중 하나인 한국이 불교Monkey 일본의 강점기를 겪으며 대중언론등에서 유교가 많이 왜곡되고 있음.@@ Royal성균관대(조선.대한제국 유일무이 최고교육기관 성균관승계,한국 最古.最高대).Royal서강대(세계사반영,교황윤허,성대다음예우)는 일류,명문.주권,자격,학벌없이 대중언론항거해온 패전국奴隸.賤民불교Monkey서울대.주권,자격,학벌없는 서울대.추종세력 지속청산!

윤진한 2021-04-15 16:58:01
유교,윤리의 종교교육 유교, 국사등과 달리, 일본강점기때 일본이 유교를 종교아닌 사회규범으로 했으니까, 유교가 종교아니라고 최근 다시 왜곡하는데,이는 일제잔재 대중언론에 포진하여 루머수준으로 유교에 도전하는것임.한국은 미군정때,조선성명복구령으로 전국민이 조선국교 유교의 한문성명.본관을 의무등록하는 행정법.관습법상 유교국임은 변치않으며 5,000만이 유교도임.
@
인도에서 불교도는,불가촉賤民.조계종승려賤民한국과비슷.강점기 하느님에 덤비며(창조신내리까는 부처처럼)유교부정,불교Monkey일본.하느님보다높다는 성씨없는 일본점쇠賤民.후발천황(점쇠가 돌쇠賤民.불교Monkey서울대 전신 경성제대설립)옹립.한국은 세계종교유교국.수천년 유교,하느님,조상신,공자 숭배.해방후 조선성명복구령 전국민이 행정법.관습법상 유교국복

윤진한 2021-04-15 16:57:07
유교나, 서유럽의 세계종교인 가톨릭의 하느님은 인간을 창조하신 절대적 초월자이십니다.
@ 공자님의 시호.
공자님의 시호. 하늘이 보내신 성자이신 성인 임금 공자님은 황제 칭호인 문선제(文宣帝).대성지성문선왕(大成至圣文宣王)의 오랜 전통으로 호칭되어 오고 있습니다.聖人에 이르신 스승(至聖先師). 은나라 왕족의 후손이신 공자님. 참고로 하면, 공자님 아버지 시호는 계성왕(啓聖王)이시고 공자님 어머니 시호는 계성왕 부인(啓聖王夫人)이십니다.
@일제강점기 강제포교된 일본 신도(불교), 불교, 기독교는 주권없음. 강점기에 피어난 신흥종교인 원불교등도 주권없음.

주권없는 패전국잔재 奴隸.賤民이자, 하느님.창조신을 부정하는 Chimpanzee계열 불교일본서울대Monkey와 추종세력들이 학교교육 세계사의 동아시아 세

윤진한 2021-04-15 16:55:34
하느님의 종교인 수천년 동아시아 세계종교인 유교의 정체성을 확실히하고, 하느님과 별개의 철학인 도교,불교를 이해하는것도 어느정도 필요합니다.도교는 유교처럼 하느님이 인간을 창조(天生蒸民)하신 점에 주안을 두지 않고, 후대에 갈수록 불교의 보살같은 용어도 사용하여, 동아시아 세계종교로 수천년 이어진 유교의 하느님(天).공자님과 맞지는 않습니다. 불교는 원래부터 창조신 브라만에 항거하여 부처가 새로 만든 후발신앙으로 브라만을 섬겨온 인도에서도 다시 배척받게 된 인도발 신앙입니다. 창조신보다 높다는 Chimpanzee류의 부처를 받드는 무신론적 Monkey철학임을 염두에 두고, 불교와 섞인 후대의 중국 도교도 그런 위험을 가지고 있는 철학임을 염두에 두고 철학.민속적으로만 접근해야 합니다. 동아시아 세계종교인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