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 ‘양동이 파스타팀’ 등 3개 팀
이달부터 창업 전 실전경험 쌓아

대구 남구는 계명문화대학교와 함께 진행한 최근 ‘청년키움식당 대구 앞산점’ 최종 심사에서 3개 팀을 선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청년키움식당 대구 앞산점 운영팀 심사에는 식품관련 교수, 외식업 대표, 파워 블로거 등 5명으로 구성된 외식 창업 컨설팅 전문가들이 참여해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진행됐다.

청년키움식당 대구 앞산점이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된 앞산카페거리에 위치하고 있고 주변 상권이 뛰어난 덕분으로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식사 메뉴 레시피를 보유한 팀과 커피, 베이커리를 활용한 디저트 메뉴 레시피를 보유한 팀이 많이 참여했다.

오는 4월 말부터 6월 말까지 청년키움식당 대구 앞산점을 운영하게 될 1기 팀은 ‘양동이 파스타팀’으로 확정됐다.

양동이 파스타팀은 주로 20대와 30대 여성을 핵심 고객층으로 해 ‘스트레스 신(辛)나게 날리자’라는 슬로건으로 매운커리크림 파스타, 곁들여 필라, 접어 먹는 피자를 대표 메뉴로 선보여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남구는 오는 30일까지 1기 양동이 파스타팀에 대해 계명문화대학교에서 메뉴 개발 컨설팅, 고객 서비스, 소상공인 자금 대출, 위생, 사진기법, 브랜드 이미지, SNS 마케팅을 지원하고, 청년팝업레스토랑 출신 외식업소를 방문해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전수 받을 예정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청년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을 통해 성공적인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김재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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