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사람을 연결하다’ 포항시립도서관, 시민 문화 갈증 해소
‘책과 사람을 연결하다’ 포항시립도서관, 시민 문화 갈증 해소
  • 윤희정기자
  • 등록일 2021.04.06 19:55
  • 게재일 2021.04.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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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라키비움 프로그램’ 개발
온·오프라인 병행
도서관별 특색있는 차별화 추진
포은중앙도서관 /포항시립도서관 제공

포항시립도서관(관장 구진규)은 올 한 해 동안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각 도서관별로 특성있게 운영해 시민들의 문화 갈증을 해소한다고 6일 밝혔다.

먼저, 다음달 개관 예정인 구룡포도서관을 포함해 총 8개 시립도서관과 40개의 작은도서관, 8개의 스마트도서관은 책과 시민을 연결해 독서문화 욕구 충족에 앞장설 예정이다.

올해는 도서관 신축과 리모델링으로 하드웨어를 확충하며, 복합문화공간으로의 기능을 하기 위해 ‘라키비움(도서관+기록관+박물관)’ 프로그램을 개발·운영 준비 중에 있다.

특히, ‘각 도서관별 특색 있는 프로그램’ 마련으로 차별화된 도서관을 만들어 갈 방침이다.

 

다음달 개관 예정인 구룡포도서관 전경.  /포항시립도서관 제공
다음달 개관 예정인 구룡포도서관 전경. /포항시립도서관 제공

포은중앙도서관은 ‘웹툰·메이커(Maker) 프로그램 및 행사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트렌드를 선도할 인재양성에 나선다. 웹툰작가와의 만남 등 체험프로그램 운영으로 웹툰 문화를 정착시키고 있다. 또한, 코딩을 활용한 메이커 프로그램과 3D 프린팅 실습수업을 통해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대잠도서관은 현대시·소설 읽기 등 문학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영암도서관은 노인복지 특성화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실버도서관’ 등으로 경로당을 직접 찾아 미술·음악, 치매예방놀이 등을 확대할 예정이다.

오천도서관은 ‘미디어 속 한 컷 역사’ 프로그램을 통해 고조선~고려의 역사를 배우고, 온라인 책읽기 및 독후활동 프로그램인 온라인 북클럽을 운영 중이다. 동해석곡도서관은 철학 특성화 프로그램과 지역을 대표하는 석곡 이규준 선생을 재조명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어린이영어도서관은 유아·초등학생, 성인을 대상으로 ‘Enjoy English Again’ 주제로 영어 독서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학습과 놀이를 병행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2020 원북원 포항 작가와의 만남 행사 모습.  /포항시립도서관 제공
2020 원북원 포항 작가와의 만남 행사 모습. /포항시립도서관 제공

연일도서관은 성인 대상 독서회를 진행 및 상시 모집 중이고, 특히 청소년 관심이 높은 유튜브 영상 제작과 독서를 접목시킨 ‘북트레일러 제작’을 통해 영상 제작 교육과 독서를 융합해 청소년 관심사를 바탕으로 학습 성취감을 높이는 프로그램을 5월 중순부터 진행한다.

구룡포도서관은 여행을 특성화해 구룡포 곳곳의 이야기를 발굴해 연구·탐방하는 ‘스토리텔링 in 구룡포’ 등을 준비하고 있다. 작은도서관도 각 특성화 주제에 맞는 ‘상대 큰섬마을도서관의 환경그림책 독서회’, ‘죽도 맑은물도서관의 이주민 대상 영어그림책 독서회’ 등 독서회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또한 ‘환호 어린이도서관의 책고모(책보수동아리)’등 재능 기부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다.

구진규 포항시립도서관장은 “‘언제 어디서나 책으로 연결되는 도서관’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만큼 온·오프라인 프로그램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올 한 해 책과 관련된 독서문화프로그램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상황 변화에 따라 포항시립도서관이 운영하는 모든 프로그램은 온라인 변경 운영 가능하며, 포항시립도서관은 도서관을 직접 찾지 않고도 도서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비대면 프로그램 운영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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