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김희수·이칠구
박용선 의원 도교육청 찾아 건의

경북도교육청 김용국 교육국장과 경북도의회 김희수(포항2), 이칠구(포항3), 박용선(포항4) 의원이 최근 경북도교육청에서 포항시 북구 어린이영어도서관 건립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 /경북도의회 제공
경북도의회 김희수(포항2), 이칠구(포항3), 박용선(포항4) 의원이 경상북도교육청에 포항시 북구 어린이영어도서관 구축을 적극적으로 건의했다.

이들은 최근 경북교육청을 찾아 “포항의 어린이영어도서관이 남구에 위치하고 있어 북구지역 어린이들이 이용하기에 너무 멀어 불편하다”며 “북구 두무치도서관에 영어도서가 있기는 하지만 종류도 다양하지 않고 규모도 작아 이용하기에 적합하지 않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포항시 인구 51만 회복은 아이들과 학부모님들의 작은 행복에서 시작된다”며 “북구지역 어린이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고, 이용하기 적합한 규모의 어린이영어도서관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경상북도교육청 김용국 교육국장은 “이용자 편의 도모와 학습여건 조성으로 추후 지역 교육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긍정적으로 검토해 보겠다”고 답했다.

한편, 어린이영어도서관은 영어능력을 배양하고, 자발적으로 영어독서를 할 수 있도록 흥미롭고 다각적인 독서활동을 제공하는 장소로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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