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5년간 국비 6억원 지원 받아

대구 중구 국민체육센터 조감도. /대구 중구 제공
대구 중구는 지난 5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대한체육회가 주관하는 ‘2021 종합형 공공스포츠클럽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스포츠클럽’이란 지역의 공공체육시설을 기반으로 다세대, 다계층의 회원에게 높은 수준의 종목별 프로그램을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하는 비영리법인이다. 지난달 1차 서류평가, 2차 발표 평가, 3차 현장실사를 거쳐 공공스포츠클럽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대구 중구는 향후 5년간 6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올해 5월 준공 예정인 중구 국민체육센터를 거점으로 배드민턴, 요가, 에어로빅, 탁구, 보디빌딩 등의 종목을 운영할 계획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스포츠클럽 공모사업 선정으로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의 활성화는 물론 지역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스포츠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